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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유럽학연합학술대회 프로그램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727
'한국유럽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신록의 푸르름이 생동감을 더해 가는 계절에 <유럽의 위기와 아시아의 미래> 라는 주제로 제6회 한국유럽학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한국유럽학회는 외교통상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강대HK동유럽사업단, 연세-SERI EU센터, 유럽정치연구회, 유럽헌법학회, 재외국민선거연구회, 통합유럽연구회, 한국독일정치학회, 한국프랑스정치학회,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한독경상학회와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합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를 도화선으로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유럽통합의 여정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칼과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구제금융을 받아 강도 높은 구조개혁에 나섰습니다. 또 이탈리아, 스페인도 높은 실업률 속에서 복지개혁 등을 단행하면서 위기 확산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가 유럽통합의 완성을 위한 진통에 그치고 향후 보다 공고한 유럽통합체를 완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유럽학 전문가들을 모시고 진지한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또한 유럽통합과 유럽의 위기가 아시아의 미래에 미칠 영향과 함의에 대해서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유럽이라는 전통적인 선진국이 동시에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아직 선진국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중요한 반면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유럽의 경제위기 해결방법과 대응사례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동북아 시대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지침과 방향을 정하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어떤 원칙과 가치를 중심으로 누구를 위한 발전을 추진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정책적인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유럽학연합학술대회가 6회를 이어 오면서 한국내 유럽학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는 패널 구성의 다양성과 시의성 있는 적절한 주제의 결합을 통해 유럽학 관련 학회의 협력과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줍니다. 또 이런 기회를 통해 유럽연합 주요 국가들의 전문가들과 유럽관련 학회와의 학문적이고 정책적 함의를 논의함으로써 향후 한국에서의 유럽학에 대한 학문적 발전에 기여를 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수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가고자 합니다. 올해 한국에서는 4월에 총선을 치루었고 연말에 대선을 앞두면서 많은 사회이슈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럽의 가치와 유럽의 다양한 사례연구들이 한국과 아시아의 미래에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시겠지만 이런 취지에 동참하시는 뜻으로 많은 유럽학 전공자들께서 참석하셔서 진지한 학문적 토론에도 참여하시고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012년 5월18일 한국유럽학회 회장 정해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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