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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김봉철

안녕하세요,

2025년 제32대 한국유럽학회 회장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김봉철 교수입니다.

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창립된 이래, 유럽에 관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연구를 수행하여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유럽학회는 활발하고 다채로운 국내외의 학술 및 민간교류로 한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유럽학회가 유럽연구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학회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은,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어려운 학문환경을 극복하며 우리 한국유럽학회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또다른 이유는, 학회가 가지고 있는 유연한 사고와 속도감 있는 연구수행이라는 고유의 철학이 학회원 모두에게 살아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유럽과 세계 주요국이 여러 변수에 노출되며 국제사회 전체가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대외관계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럽은 개별 국가로서 그리고 EU를 포함한 지역통합체로서 한국과 많은 교류를 하며, 국제사회의 주체로서 여러 일들을 도모해왔습니다. 그들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경로는 여전히 국제사회와 한국에 여러 영향을 주고 있으며, 미래를 도모하는 그들의 노력도 한국과 훌륭한 동반자로서 다면적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국제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도국으로서 한국과 유럽의 국가들은 꾸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계속 할 것입니다. 이러한 유럽은 연구자에게 흥미로운 탐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유럽학회는 국내외 관련 학계와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수행하면서 한-유럽 관계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유럽학회는 언제나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사회를 관찰하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새롭고 신선한 연구주제를 발굴하며 미래의 유럽학 연구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아시아 최고의 유럽연구에 관한 지식 공동체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유럽학회의 문은 쉽게 열리고, 언제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유럽학회 제32대 회장
김 봉 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