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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5년 한국유럽학회 추계학술대회 - 전환기의 국제질서와 유럽·동북아의 미래 성공적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3

한국유럽학회(회장 김봉철)는 지난 20251017(), 조선대학교 사회과학관에서 ‘2025년 한국유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환기의 국제질서와 유럽·동북아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세계 질서 속에서 유럽과 동북아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조망하고 향후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 EURAXESS KOREA, 전남대학교 독일언어문학과, 한국태국학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며 학제 간 교류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개회식에서는 김봉철 한국유럽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미경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순서로 선보인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Fado)’ 공연은 학문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협력 전략’, ‘사회적 계약’, ‘국제질서의 변화’, ‘지속가능성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전국 각지의 유럽·지역 연구자들이 참여해 유럽과 동북아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세션 1에서는 한국유럽학회 자유공모패널과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 패널이 공동으로 유럽, 동북아 그 너머: 신냉전 담론의 비판적 성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외대 발트연구센터 패널이 발트 3국의 반러정책: 현황과 추세를 발표하며 동북유럽의 정치·안보적 동향을 조명했다. 또한 학문 후속 세대인 전남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EU Youth Forum에서는 젊은 연구자들이 유럽연합 관련 연구 주제를 직접 발표하며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세션 2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패널이 참여해 유럽의 역사적, 정치적, 산업적 변화를 다각도로 탐구했다. 한국유럽학회 패널은 식민제국주의와 세계의 도시를 주제로 근대 도시 발전과 제국주의의 관계를 성찰했으며, 한국외대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패널은 ‘EU와 회원국의 쌍둥이 전환: 전략, 국가별 동학, 비교 분석을 통해 유럽연합의 친환경·디지털 전환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어진 EURAXESS KOREA 패널에서는 Tomasz 대표의 사회로 -EU 교육 및 산업혁신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어 한-EU 간 학문 및 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유럽학회 서유럽과 용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유럽학회의 두 번째 자유공모패널과 한국태국학회의 쫄라롱껀 대왕 단행본 프로젝트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한국외대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패널이 지속가능성과 규범: 유럽의 대외적 확산과 사회적 계약을 주제로 발표하며, 유럽의 규범적 영향력과 사회적 가치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유럽과 동북아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며 학문적·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가자들은 유럽 연구의 확장과 지역 연구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공동연구와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유럽학회는 앞으로도 학제 간 협력과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럽과 동북아의 상호 이해와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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