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행사         학술대회 및 학술행사안내

[보도자료] 제4차 EU통상정책 포럼 개최 - "한-V4 경제협력의 구조와 전략"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

4EU통상정책포럼 성료

V4 경제협력 전략 재정립 필요성 강조

 

2025125, 4EU통상정책포럼이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V4 경제협력의 구조와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헝가리 등 비셰그라드 그룹(V4) 국가들과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후 150분 개회 후 사회를 맡은 방청록 한동대학교 교수는 한국과 V4 국가들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공유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더욱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김신규 교수는 체코 및 한슬로바키아 경제협력 사례조사를 통해 자동차·배터리·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김 교수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중동부유럽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기술 협력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는 김지영 교수가 폴란드와 헝가리와의 경제협력 동향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에너지 전환, 전기차 배터리, 국방 산업 등에서 한국 기업의 활발한 진출 사례를 제시하며 폴란드와 헝가리는 유럽 공급망 안정화와 전환기 산업전략에서 더욱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발표에서 김봉철 한국유럽학회장은 V4 경제협력 MOU 초안을 소개하며 향후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제안했다. 이를통해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MOU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학계·산업계가 함께 추진할 협력 구조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종합토론에서는 EU 산업정책 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산업 중심 협력의 심화 필요성 등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졌다.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체계적 정책 지원과 학계산업계정부 간 연계 강화를 통해 한V4 협력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중동부유럽과의 경제협력 재정립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EU V4 국가들과의 산업·통상 협력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