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세계-사람, 다문화, 그리고 이주” 한국유럽학회 2025 신년학술대회 성료
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 김봉철 회장(오른쪽)이 정년을 맞이한 최진우 한양대 교수(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럽학회
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학회장 김봉철, 이하 한국유럽학회)가 2025년 신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한국유럽학회는 2025년 1월 21일(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대학원에서 “2025 한국유럽학회 신년학술대회: 유럽과 세계 - 사람, 다문화, 그리고 이주”를 열었다.
이번 신년학술대회에서는 유럽의 다문화 및 이주 현안부터 세계 각지의 다문화적 경험과 정책 사례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글로벌 이슈인 ‘이주와 다문화’ 문제에 대한 학제 간 담론을 심도 있게 전개하였다.
신년학술대회 1부는 오후 1시 2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 및 이사회로 문을 열었다. 개회사 후, 정년을 맞이한 한양대학교 최진우 교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최진우 교수는 한국유럽학회 17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감사패 전달 이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기타리스트 박윤빈과 바이올리니스트 오하림이 클래식은 물론, 영화 OST를 연주하며 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
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가 신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총 4개의 패널에서 다층적이고 전문적인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사진=한국유럽학회
이어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4개의 세션(패널)이 진행되었다. 각 패널은 ‘유럽의 다문화와 이주’, ‘축구로 보는 유럽’, ‘도시로 보는 제국주의’, 그리고 ‘세계의 다문화와 이주’라는 주제로 다층적이고도 전문적인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김봉철 학회장(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및 세계 각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문화 및 이주 정책, 제도, 담론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향후 한국사회가 직면할 다양한 이주 및 다문화 이슈에 대해 한층 풍부한 통찰과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동시에 민관학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일반 대중 및 학문후속세대가 유럽학 및 지역연구 전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창립된 이래, 유럽에 관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연구를 수행하여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활발하고 다채로운 국내외의 학술 및 민간교류로 한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튼튼한 다리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신년 학술대회는 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 장모네EU센터, 한국외대 EU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인문사회연구단, EURAXESS Kore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 장모네EU센터, 한국연구재단, EURAXESS Korea가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