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5년 4월 3일(금) 13시-18시 ◎ 장소 :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 국제회의실, 역사관 202호 ◎ 공동주최 : 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 산업통상자원부 구주지역 전문가 정책협의회 ◎ 주관 : 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 ◎ 후원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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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완연해 지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다시금 생동감을 얻게 됩니다. 이 생동감 넘치는 계절에 그 동안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한데 모아 '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 '산업통상자원부 구주지역 전문가 정책협의회'가 <한-유럽 경제협력의 현주소: 평가와 전망> 이란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 10월 한-EU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되면서 유럽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높아졌고, 특히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를 계기로 한-유럽 간의 경제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학술대회를 통하여 한-유럽 간 경제협력의 현주소를 정확히 평가하고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공동학술대회는 3개 기관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함으로써 더욱 알차게 진행될 것이며, 매우 수준 높은 논문들이 발표될 것입니다. 우선, 한국유럽학회가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구주지역 전문가 정책협의회'에서 유럽 중 특히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를 묶는 비셰그라드(Visegrad) 경제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비셰그라드 경제권은 동유럽 경제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EU 내에서도 투자 대상 지역으로서 각광받는 지역입니다. 본 세션을 통하여 우리나라와 비셰그라드 그룹(V-4) 국가들과의 산업기술협력 추진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 세션에서는 소속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한-EU 경제협력을 위한 새로운 산업, 정책과 제도에 대한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한-EU 경제협력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또한, 한국유럽학회 회원이 한-EU 협력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하여 한국과 EU 간의 정치·경제·문화 협력과 관련하여 EU의 대 북한 인권정책, 주한 유럽기업이 바라본 한국의 FDI 환경, 한-EU 문화협력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전개하게 될 것입니다. 3개 기관이 주최하는 한국유럽학회 공동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유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의 나갈 길을 반추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을 믿습니다. 모쪼록 바쁘신 가운데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본 학술대회에 참여하셔서 귀중한 토론의 장을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술대회를 위해 후원을 해 주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유럽학회 회장 이승근 한국외대-현대경제연구원 EU센터 소장 김시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