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학회 E-Newsletter 발간을 함께 축하합니다.
한국과 유럽은 지난 몇 년간 다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발전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한-EU FTA 와 한-EU 기본협력협정의 개정안이 서명되었고, 2011년 7월1일에는 한-EU FTA가 잠정발효되었으며,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2011년 한국유럽학회 회장을 맡으면서 이런 한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에 걸맞게 한국내에서 유럽의 위상 제고와 유럽 전공자들의 비중과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였습니다.
한국유럽학회의 활동과 학문적 성과를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알리고자
학술대회의 홍보를 강화하였고, 한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에 공헌한 분들을 찾아 그 공적을
기리는 유럽대상제도를 시행하였습니다. 하지만 학회 활동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같습니다. 여기에는 한반도에 미치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유럽의 위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내 유럽 전공자들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이 잘 되지 않는 측면도 있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한국유럽학회의 사업 중에 유럽학 관련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내 여론 형성층에게 한국유럽학회를 알리고, 유럽의 최근 이슈와 쟁점들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발송하여 한국내 유럽의 위상 제고에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학회내 주제별 연구소모임을 활성화하여 유럽의 최근의 주요 연구주제들을 콜로키움을 자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의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유럽전공자들의 학문적 유대를 강화하고 신진학자들이 본인 전공에 따라 적극적으로 학회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E-Newsletter 제작을 위해 바쁘신 가운데에도 옥고를 내주신 필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회원여러분과 E-Newsletter 를 받아보시는 분들께서 좋은 의견과 글을 보내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알찬 내용으로 유럽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유럽학회 회장
정해조 드림
학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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