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학회, ‘유럽-중남미 특수외국어영화제’ 개최
한국유럽학회(회장 김봉철)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5월 19일(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도서관 5층 필라-아쿠쉬네트 홀에서 '유럽-중남미 특수외국어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는 5월 23일(금)까지 진행되었으며, 매일 오후 17:30부터 영화를 상영하였다.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수외국어권 국가의 언어와 대중문화를 소개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의 5개국(스웨덴, 포르투갈, 브라질, 이탈리아, 폴란드) 대사관 및 문화원이 추천한 영화들이 매일 상영되었다. 선정된 작품들은 어려움의 극복, 새로운 삶의 개척,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타인에 대한 이해, 남녀 간의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상영작은 ▲스웨덴의 악(Ondskan, Evil) ▲포르투갈의 바다(Mar. Sea) ▲브라질의 우리의 꿈(Nosso Sonho, Our Dream) ▲이탈리아의 여덟 개의 산(Le otto montagne, The Eight Mountains) ▲폴란드의 콜드워(Zimna Wojna, Cold War) 등 총 5편이다.영화 상영 전에는 각국 대사관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영화와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관객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유럽학회장 김봉철 교수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수외국어 지역의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해당 국가에 대한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