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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 7회 EU YOUTH FORUM 제주포럼에서 성황리에 개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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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유럽학회(회장 김봉철), 국제평화재단,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평화연구원, 한국외대 EU연구소, EURAXESS Korea, 유엔한국협회,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가 공동 주최하고한국유럽학회, 한국외대 EU연구소, EURAXESS, 유엔한국협회, 한국외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이 후원한 제7EU Youth Forum이 제20회 제주포럼 기간 중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국제평화센터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비롯해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청년 연구자 2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공존, 과학기술 혁신, 제주와 유럽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국제학부)은 "번역되는 평화: 제주와 유럽의 안보 언어가 만들어내는 전략적 침묵"이라는 발표를 통해 안보 담론의 정치적 모호성과 전략적 침묵의 중요성을 제기하였다. 박지민(스페인어통번역학과)은 "지방이 외교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유럽연합의 다층적 거버넌스와 제주형 평화외교의 가능성"을 주제로 지역 외교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프랑스 국적으로 한국외대 교환학생으로 수학하고 있는 마이웬 벨라미(Université de Caen Normandie)는 "No One Will Carry Your Voice: Jeju and the Violence of Silence" 발표에서 제주 역사 속 국가 폭력과 침묵의 문제를 다뤄 주목받았다. 또한 술토노프 이크볼존(국제학부)은 "시민참여를 통한 제주도의 탄소 중립 실현 가능성 연구"를 통해 시민참여형 환경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부 세션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노가연(숙명여자대학교) 학생은 "제주도,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교류허브로서의 가치와 실현 과제"를 통해 제주도의 국제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박시현(숭실대학교)"제주해녀와 적극적 평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존을 위해"라는 발표를 통해 제주 해녀의 전통과 그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지우(부산외국어대학교)"공동의 평화와 번영: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난민 보호로부터"를 주제로 난민 보호의 중요성과 국제적 책임을 강조했다.

 

EURAXESS Korea의 대표 토마스 비에르즈보프스키(Tomasz Wierzbowski)는 개회사에서 Youth Forum이 단순한 발표의 장을 넘어, 유럽과 아시아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귀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포럼은 글로벌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혁신적 지혜를 모으는 국제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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