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유럽학회(회장 김봉철)는 외교부에서 발주한 「러-우 전쟁으로 인한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변화 및 EU 주요국들의 대응 현황 분석」과 「유럽 주요국의 국내상황과 대외정책: 인태지역과의 협력 문제」에 관한 연구용역 2건을 수주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유럽학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EU 주요국들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유럽 국가들의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 외교정책 수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유럽 지역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럽 주요국들의 정책 동향과 전략적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규범 기반 국제질서의 변화와 유럽의 인태지역 협력 강화 움직임은 한국 외교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유럽학회는 유럽 지역 연구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과업을 통해 한국 외교정책의 전략적 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한국유럽학회 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러-우 전쟁 이후 재편되고 있는 국제질서와 유럽의 인태지역 협력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고, 우리 외교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제언을 도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과제에 적극 참여하며 학회의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