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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윤성원

존경하는 한국유럽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제31대 한국유럽학회 회장을 맡은 수원대학교 윤성원 교수입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사)한국유럽학회는 1994년 창립된 이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유럽 연구를 진행해왔습니다. 정치, 경제, 법, 사회, 문화, 역사, 과학 등 제반 분야에서 유럽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회원들 간의 활발하고 다채로운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과 유럽 간의 관계 증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 왔습니다. 한국유럽학회가 양적인 측면에서나 질적인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학회로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은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입니다.

2024년은 EU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대선 또는 총선 등 주요 선거를 치르는 해인 만큼,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국의 선거 결과를 토대로 국제정세가 새로이 재편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에 따라 한국의 대외관계 전략 또한 수정 혹은 보완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작년 한-EU 수교 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양국은 꾸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양자관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통찰력이 더욱 확산되고 전파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유럽학회는 국내외 관련 학계는 물론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한-유럽 관계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신진연구자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본 학회가 유럽연구에 관한 지식 공동체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에도 한국유럽학회가 내실 있게 발전하며 외연을 확장해가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유럽학회 제31대 회장
윤 성 원 배상